사진=스톡홀름 시청에서 열린 막스마라 2024 리조트 쇼에 참석한 배우 문가영 
사진=스톡홀름 시청에서 열린 막스마라 2024 리조트 쇼에 참석한 배우 문가영 

12일 오전 4시 (현지시각 6월 11일 저녁 9시),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막스마라가 한 세기 동안 노벨상 기념 만찬이 열린 스톡홀름의 시청에서 2024 리조트 컬렉션 ‘셉템 플로레스(Septem Flores)’를 공개했다.

사진제공=막스마라
사진제공=막스마라

막스마라 2024 리조트 컬렉션 쇼에는 배우 문가영을 비롯해 데미 무어(Demi Moore), 릴리 콜린스(Lily Collins), 릴리 라인하트(Lili Reinhart), 키어넌 십카(Kiernan Shipka)등 다양한 글로벌 셀러브리티와 유명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컬렉션의 테마인 ‘셉템 플로레스(Septem Flores: 7가지 꽃)’는 일곱 가지의 야생화를 꺾어서 베개 밑에 넣어 두고 자면 미래의 연인에 대한 꿈을 꾼다는 이야기를 담은 이벤트로 여름의 선물을 기념하는 민속 축제인 미드소마(Midsommar)에서 가장 멋진 전통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사진=미드썸머 나잇에 참석한 배우 문가영 
사진=미드썸머 나잇에 참석한 배우 문가영 

막스마라 쇼 전날에는 피아더홈마르나 섬(Fjäderholmarns Krog Island)에서 미드썸머 나잇 행사도 열렸는데 문가영과 초대된 게스트들은 모두 미드소마의 드레스 코드에 따라 우아하고 화려한 화이트 룩을 차려입고 플라워 장식으로 가득 차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멋진 디너 행사를 즐겼다.

막스마라는 이번 컬렉션에서 1900년대의 흐트러짐 없이 꼿꼿하며 잘 마감된 실루엣에 모던함을 연출할 수 있는 지고 슬리브(gigot sleeves), 앵클 그레이징 스커트(ankle grazing skirts), 엘보 렝스 케이프(elbow length capes), 보타이가 있는 스마트한 스타일의 블라우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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