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피부 중심의 인체적용시험에서 수면, 체지방 감소 등 영역 확대

사진=(왼쪽에서 두번째 이해광 P&K 피부임상연구센타 대표), 건강기능식품연구센터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에서 두번째 이해광 P&K 피부임상연구센타 대표), 건강기능식품연구센터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연구센터’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셀프 메디케이션(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것) 등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식약처 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1429억 원으로 추산했다.

P&K는 2015년부터 피부 보습, 콜라겐, 유산균 등 피부 및 모발 등의 건강을 유지해 주는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체지방 감소 및 간기능 등 병원과 연계해 피부건강기능식품 외에도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해 왔다. P&K는 향후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건강기능 식품으로 피부건강 관리를 원하는 고객 및 시장의 요구가 많아짐에 따라 10여 년의 노하우 및 평가기술을 최적화해 건강기능식품 연구센터를 별도로 출범하게 됐다.

P&K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위한 개별인정형뿐만 아니라 마케팅을 위한 수많은 프로토콜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갖추었고, 건강기능식품을 위한 시험 공간을 분리했다. 전담팀을 구성해 전문성을 높이는 등 효율적인 고객사 대응으로 업무 수준을 향상했다. 방문하는 시험 참여자들도 분야별 세분화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P&K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은 체내로 흡수된 성분이 피부를 비롯한 생체 변화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유효성에 대한 시험 설계뿐만 아니라 장기간 섭취해야 하는 시험 대상자에 대한 안전성 및 제품 순응도 모니터링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필수적이다. 특히 개별인정형 시험의 경우 식약처 심사 제출 서류가 까다롭기 때문에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연구원의 검토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센터 오픈으로 빠르고 전문화된 P&K의 수준 높은 인체적용시험을 건기식 제조업체가 경험한다면 시장에서 다양한 건기식에 대한 인체적용 수요를 P&K가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시험으로 고객사의 건기식 제품이 최종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P&K는 올해 4월 건강기능식품 임상시험수탁기관 전문기업 랩투메디씨알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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