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우윳빛 나는 베이비 핑크부터 형광 핑크, 진한 핫 핑크까지 인기
몸매 드러내는 스타일 눈길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바비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영화 ‘바비’는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6680만 8894달러를 돌파했으며 일명 바비 인형룩인 ‘바비코어’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핑크를 베이스로 표현한 메이크업과 패션을 만나보자.
#메이크업에도 ‘바비코어’ 녹이기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핑크 메이크업이 다시 전성기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팬톤 219C’로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는 ‘바비 핑크’가 바비코어의 키 컬러이긴 하지만, 뷰티 셀럽들과 인플루언서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핑크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딸기우윳빛 나는 베이비 핑크부터 형광 핑크, 진한 핫 핑크까지 모든 톤의 핑크가 동시에 사랑받고 있다.
토니모리의 ‘겟잇틴트 컬러풀 워터’는 기존 물틴트와는 다르게 보습감이 오래 남는 신개념 제형의 제품이다. 물, 땀, 유분에도 지워지지 않는 파워 프루프이며, 빠르게 픽싱되어 음식을 섭취하거나 마스크에도 쉽게 묻어나지 않는다. 신개념 워터 젤 텍스처로 바르는 즉시 입술에 빠르게 스며들어 오랜 시간 컬러감이 유지되는 뛰어난 지속력이 특장점이다.
‘겟잇 글램 글로스’는 립 메이크업의 광택과 컬러감을 더욱 선명하게 높여주어 ‘바비’ 인형과 같이 한층 더 도톰한 볼륨 립 메이크업을 완성시킨다. 다양한 각도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펄감은 립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촉촉한 광택감이 가득한 아이 메이크업도 쉽게 연출할 수 있어 더 깊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화사하고 글래머러스한 입체감을 위해 C존, 눈썹산, 쇄골 등 다양한 부위에 하이라이터 효과도 줄 수 있다.
‘애교빔 글링 글리터’는 은은한 사이즈의 글리터가 다양하게 믹스되어 눈빛부터 눈매까지 화려하게 반짝여주는 제품이다. 도포와 동시에 밀착되는 수분이 가득한 워터 베이스는 펄 날림 없이 깔끔하고 가볍게 픽싱되게 도와준다.
#인형 같은 패션, 바비코어 스타일링
피부톤을 밝혀주는 비비드한 체크 컬러와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바비코어룩으로 제격이다. 여기에 볼드한 플랫폼 샌들을 매치한다면 귀여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컬러와 잘 어울리는 화이트 컬러 스퀘어 타입의 선글라스는 레트로한 느낌을 더해주어 바비코어 무드를 극대화하기 좋다. 마무리로 광택감 있는 실크 소재의 스카프와 숄더백을 선택해 바비 인형의 정석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자.
정석 바비코어 룩이 부담스럽다면, 핑크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한 스타일링은 어떨까? 핫핑크 컬러의 크롭 탑은 화사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잡아 여름철 바비코어 룩으로 손색이 없다. 여기에 빈티지한 무드의 부츠컷 데님 팬츠를 매치한다면 캐주얼한 느낌을 주어 데일리 룩으로 선보이기 좋다. 이때 탑과 같은 컬러의 플랫슈즈를 선택해 통일감을 주면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완성도를 높일뿐더러 사랑스러운 느낌도 준다. 가방은 아기자기한 느낌의 파스텔 톤 미니 백팩 제품으로 골라 양쪽 어깨에 메거나 한쪽 어깨 혹은 숄더백으로 드는 등 다양하게 뽐내보자. 마무리로 밋밋한 헤어에 리본 핀을 장식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바비코어 룩이 완성된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