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 하나로 스킨케어를 마무리하는 올인원 선호
스킨케어 한단계만 건너뛰어도 시간 절약
트러블 케어도 한번에 관리하는 제품 인기
에센스와 에멀전을 한가지 아이템으로, 스킵케어 눈길
미스트 대신 쿠션! 쿠션으로 덧바르는 스킨케어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단계별 스킨케어 화장품이 있지만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여러가지를 덧바르면 오히려 각종 트러블 등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 최근 뷰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키니멀리즘’은 스킨케어와 미니멀리즘을 합친 용어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에 5개 이하의 제품을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바쁜 일상 최소화로 최대화를 이끌어낼 꿀템은?
#남자는 올인원이지!
쉽고 간결한 뷰티 루틴을 제안하는 남성 뷰티 브랜드 무슈제이는 건조하지만 피지 분비가 많은 남자 피부 특성을 반영해 올인원 제품을 개발했다. 무슈제이의 ‘베이직 아쿠아 올인원’은 10중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시카 등의 성분을 함유한 올인원 로션으로 충분한 수분감과 번들거림 없는 마무리감으로 글로우픽 남성 올인원 부문 위너를 수상한 바 있다. 수분 충전, 장벽 강화, 피부 개선 등 3중 수분 케어로 세안 후 제품 하나만으로도 쉽고 빠르게 스킨케어가 가능하다.
#앰플과 크림을 한번에!
LF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는 최근 하반기 신제품 ‘바이탈 비 캄 판테놀 앰플 크림’을 선보였다. 앰플과 크림을 합친 제품으로, 스킨-앰플-크림에 걸친 기초 케어 순서를 한 단계 줄여준다. 비타민 B5의 유도체인 ‘판테놀’ 성분이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고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티트리잎수를 72% 함유해 베이스 메이크업 전 모공과 요철 등 피부 결점을 정돈해 주는 스키니멀리즘 제품이다.
#트러블 케어를 한 방에!
이니스프리는 피부 트러블 올인원 케어를 선사하는 ‘레티놀 시카 흔적 장벽 크림’을 출시했다. ‘레티놀 시카 흔적 장벽 크림’은 피부 방어력을 강화해 트러블 고민이 생기기 쉬운 피부를 가꿔주는 피부 보호막 크림이다. 레티놀과 시카가 조합된 포뮬라가 피지, 각질 케어는 물론 외부 환경에 자극받아 연약해진 피부를 손쉽게 케어해 준다.
#에센스와 에멀전 기능을 동시에 경험
백 년 역사의 프레스티지 화장품, 폴라 POLA가 여름 내 지친 피부 회복에 효과적인 두 가지 밀크 에센스를 소개한다. 바로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부여하는 ‘B.A 밀크’와 리프팅과 모공 케어에 효과적인 ‘B.A 밀크 폼’. 가볍고 산뜻한 제형으로 바캉스 후 예민해진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에센스와 에멀전의 기능을 겸비해 ‘스킵 케어’가 가능하다.
#미스트와 쿠션을 하나로! 수분 가득 메이크업
에센스 성분을 무려 72% 함유해 쿠션만으로 수분감을 채울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이 하루종일 촉촉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는 ‘스킨케어링 워터 쿠션’을 선보인 것. 피부 속 수분을 촉촉하게 채워주고 오랜 시간 편안한 피부를 연출해준다. 특히 수분 진정에 효과적인 병풀추출물과 피부 장벽에 도움을 주는 비피다 발효 용해물을 함유해 피부 속부터 건조 없는 건강한 수분광 표현이 가능하다. 수분이 피부 속부터 층층이 레이어링돼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 없이 촉촉하고 빛나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야외 활동 시에도 수시로 덧발라 쿨링감과 수분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화장대를 차지하는 수많은 화장품에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미니멀한 다중 기능성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기능이 알찬 멀티 뷰티 제품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