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삼양홀딩스 대표 ‘1회용품 제로(1 zer0) 챌린지’ 동참
올리브인터내셔널 이진호 대표, 친환경 중심 경영 실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수산물 소비 및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릴레이로 도전을 이어가는 챌린지. 유명 연예인들이 동참하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고 이제는 기업 대표들이 직접 의미 있는 일에 도전하며 밝은 사회를 위한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삼양홀딩스 엄태웅 대표이사가 ‘1회용품 제로(1 zer0)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삼양홀딩스 엄태웅 대표이사가 ‘1회용품 제로(1 zer0) 챌린지’에 동참했다

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는 엄태웅 대표이사가 ‘1회용품 제로(1 zer0)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유조혁 SM상선 대표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이성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시작한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삼양홀딩스는 △사내 카페에 빨대 없는 리드(뚜껑) 도입 △개인 텀블러 사용 시 음료 할인 △종이문서 최소화 및 이면지 활용 장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굿즈 제작 △임직원 참여 플로깅 이벤트 개최 등 사내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임직원들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엄태웅 대표는 “동참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며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그룹 내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확대해 임직원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그룹차원에서 친환경 소재 사업을 육성하고, 제품 생산 전반에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올리브인터내셔널 이진호 대표
사진=올리브인터내셔널 이진호 대표

올리브인터내셔널 이진호 대표 역시 환경부 주관의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인 ‘1회용품 제로(1zer0)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진호 대표는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이사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딥다이브 이성은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상 속 비건 라이프를 실천하는 브랜드로 ‘비프로젝트’와 ‘피치포포’가 있으며, 비프로젝트의 경우 주력 제품에 대한 비건 인증을 획득, 피치포포는 전 제품에 산림을 보호하는FSC 인증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올리브인터내셔널 이진호 대표이사는 “지구의 니즈인 환경 보호에도 귀를 기울이고 실천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사진=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에 동참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사진=수산물 소비 활성화 챌린지에 동참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수산물 소비 및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여름 보양식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이나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고 후속 챌린저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 회장은 지난달 28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윤 회장은 이날 한국콜마 공식 페이스북에 인증 사진과 함께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메시지를 남겼다. 다음 챌린저로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추천했다.

윤 회장은 “마음이 풍성해야 할 가을이지만 어촌계는 수산물 소비가 침체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산물을 많이 이용해 어촌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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