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관 K-Beauty Zone 내 전시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선보여…
시그니처인 용기 ‘캡’ 개발 스토리외 제작에 영감을 준 현무암 함께 전시

 사진=광주디자인비엔날레 컬쳐관 K-Beauty Zone에 배치된 아꼬제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제주 자연주의 화장품 ‘아꼬제(ACCOJE)’가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컬쳐관 K-Beauty Zone에 참가해 아꼬제의 탄생 배경과 함께 캡 디자인 과정, 도면 등 디자인 관점에서의 차별화된 특징을 소개한다.

오는 11월 7일까지 열리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디자인을 만나다(Meet Design)’의 주제로 펼쳐지며 팬데믹 후 첫 대면 행사이다. 이번 전시는 MZ와 알파 세대와의 조우,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의 결합, 세계 디자인과의 접속 등 디자인과 다양한 만남을 담고 있다.

아꼬제는 제품의 시그니처인 용기 ‘캡’ 개발 스토리와 제작에 영감을 준 현무암을 함께 전시했으며, 용기에 담긴 제주 자연의 컬러 스토리를 소개했다. 아꼬제의 캡 부분은 비정형적인 곡선형으로 연출해 감성적인 이미지를 담았으며 일반 라운드형 용기와는 달리 자연석을 만지는 듯한 느낌으로 손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 사용성을 높였다.

사진=제주 풍광의 색채를 반영한 아꼬제 용기 컬러
사진=제주 풍광의 색채를 반영한 아꼬제 용기 컬러

아꼬제 브랜드 아이덴티티 컬러는 제주 현무암의 돌담색에서 시작됐으며 라인별로 전개되는 용기의 컬러는 각각 제주만이 지닌 특별한 자연의 색을 담고 있다. 제주 한라산에 소복이 쌓인 눈과 같은 백색, 바다처럼 깊고 푸른 블루, 차분한 숲속의 그린, 옅게 물든 노을의 핑크, 솔잎의 바늘을 닮은 그린색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동양적인 이미지와 제주 풍광의 색채를 반영했다.

아꼬제는 지난 2016년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의 심미성, 기능성, 경제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는 김환경 채화칠기 장인의 작품에 화장품이 담겨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아꼬제 담당자는 “최근 환경 이슈에 따라 화학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 성분과 원재료, 함유량, 효능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체크 슈머(Check+Consumer)’가 늘어나면서 자연을 가득 담은 아꼬제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라면서 “아꼬제는 화장품 성분과 생산 과정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브랜드 정체성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색채 표현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신제품 라인 출시와 함께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도 출시해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K뷰티 속 제주의 미학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꼬제 전 제품은 자사몰, 한남동에 위치한 트렌드바이미 플래그십 스토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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