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지난 5월 출시한 점보도시락라면의 후속작으로 공간춘쟁반짬짜면(공간춘)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간춘은 일반 라면 8개 분량에 달하는 특대 사이즈의 짬짜면으로, 군 PX에서 인기를 끌었던 공화춘짜장과 간짬뽕을 결합한 제품이다.

패키지는 가로 34㎝, 세로 28㎝, 높이 9㎝로 거대하며, 일반 1인분 라면 8개와 공화춘짜장소스, 간짬뽕소스, 후레이크, 매운소스가 동봉됐다.

매운소스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매운맛 트렌드에 맞춰 추가된 것으로, 취향에 따라 첨가할 수 있다.

공간춘은 초특대 사이즈인 만큼 끓이는 데에 2.2ℓ의 물이 필요하다. 취향에 따라 공화춘짜장과 간짬뽕을 반반씩 따로 조리해 나눠 먹거나, 섞어 먹을 수 있다.

공간춘은 앞서 출시된 점보도시락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됐다. 점보도시락라면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70만개, 매출 60억원을 기록하며 GS25 라면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먹방 트렌드와 압도적인 크기, 색다른 것을 찾는 고객 수요에 부합하면서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기존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이 경험해보지 못한 맛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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