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커트와 단발 헤어는 갸름한 얼굴형과 뚜렷한 이목구비 돋보여

숏커트나 단발 헤어스타일이 유행이다. 의외로 얼굴이 갸름해 보이고 이목구비가 뚜렷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지금껏 청순함을 강조하기 위해 긴 헤어만을 고수했다면 변신할 시간이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맞춰 산뜻한 길이의 헤어스타일을 바꿔본다. 짧은 헤어스타일이 돋보이는 여성 스타 4인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어볼 수 있다.

조윤희의 머쉬룸 톰보이 쇼트커트

 
 
조윤희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털털하고 보이시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조윤희는 특히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기 위해 쇼트커트 스타일로 큰 변신을 시도했다.

조윤희의 쇼트커트는 시크하고 어려 보인다. 짧은 머리카락을 볼륨 있게 만들면 귀여운 느낌도 줄 수 있다. 커트의 방향이나 길이, 손질방법에 따라 다양한 느낌도 줄 수 있다.

헤어스타일리스트 민상 바이라 원장은 “조윤희식 쇼트커트는 직모나 곱슬이 심한 사람은 머리카락을 자른 뒤 볼륨펌이나 볼륨매직으로 모양을 잡아야 쉽게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혜수의 단발 커트

 
 
김혜수는 영화 ‘도둑들’ 개봉을 앞두고 당당하고 솔직한 단발 커트를 선보였다. 김혜수는 남성적일 수 있는 시크한 쇼트커트를 매우 여성스럽게 소화하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다시금 과시했다.

김혜수는 매번 짧은 헤어스타일을 보여주는 듯 하지만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김혜수 단발 커트의 핵심은 레이어드 커트로 층을 내 왁스로 마무리하면 된다.

층을 냈기 때문에 비대칭 쇼트커트로 거친 느낌과 동시에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 발랄한 느낌 역시 이 헤어스타일의 장점이다.

민상 원장은 “김혜수식 단발은 옆 가르마에 앞머리를 무겁게 내려 연출하면 세련되고 지적인 뱅 스타일이 된다. 어려 보이고 얼굴도 더 작아 보이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정유미의 보브커트 단발

 
 
보브커트는 단발 헤어스타일의 기본이라 부담 없이 시도해 볼만하다.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정유미는 보브커트로 차도녀의 이미지를 내고 있다.

정유미의 헤어스타일은 뒷 머리카락은 짧고 앞으로 올수록 점점 길어진다. 레드 브라운의 염색으로 도시적인 느낌을 내고 있다.

보브커트는 볼륨감을 살려 앞머리와 양 옆머리를 마무리하면 통통한 볼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볼륨감을 살리고 깔끔하게 연출하려면 볼륨매직을 뿌리부분까지 시술한다.

김남주의 러블리 펌

 
 
김남주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트렌드를 만든다. 이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도 어김없이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사랑스러운 김남주의 단발 헤어스타일은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 이 헤어스타일은 목선이 살짝 드러나는 정도의 기장에 층을 살짝 내 웨이브를 준다. 풍성함까지 더해져 스타일리시해보인다.

일반 펌보다 디지털펌으로 시술해야 모발이 자라도 무거워 보이지 않는다. 머리카락의 색은 따뜻한 계열이 훨씬 경쾌하게 보일 수 있다. 김남주의 웨이브 펌은 풍성함이 특징으로 평소 두상에 자신이 없는 이들이 해봄직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