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성초 발효 추출물 함유한 제품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www.e-ucl.co.kr)이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가려움 개선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식약처 심사를 완료했다.

최근 스트레스, 미세먼지, 환절기, 식습관, 피로 누적, 메이크업 등 피부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다양해지고 계절적 연령적 요인으로 피부장벽이 손상되어 가려움 고민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개발은 클린뷰티, 비건, 마이크로바이옴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최신 피부장벽 솔루션으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유씨엘 연구소는 청정 제주의 자원인 ‘어성초’를 활용해 제주 고유의 발효균으로 발효시킨 어성초 발효 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의 피부 개선 효과를 인체적용시험 등의 과학적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어성초 발효 추출물에 사용된 신규 미생물은 바실러스 속 코아귤런스 종(Bacillus Coagulans) KK7 균주로, 이를 활용하여 발효한 원료는 일반 추출물 대비 퀘르세틴(Quercetin) 함량이 약 4배 정도로 높아짐을 확인했다. 퀘르세틴은 과일, 채소 및 한약재에 들어있으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피부의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주며 피부 영양 공급, 항알러지 등 다양한 생리 활성을 나타낸다.

흥미로운 사실은 발효에 사용된 균주를 대표적인 K푸드인 김치에서 얻었다는 것이다. 유씨엘은 제주 김치 유래 유산균을 통해 그동안 적용이 어려웠던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비건 발효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는 ‘어성초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등록번호 제10-2558753호) 특허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다.

피부는 신체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는 몸을 보호하는 조직으로 선천적인 영향도 있지만 생활하는 환경에 따라 피부 건강이 달라진다. 피부의 가장 바깥쪽 부분인 각질층은 일명 ‘피부장벽’이라고 하며 이 피부장벽의 피부가 “좋다”, “나쁘다”가 피부 상태 표현의 기준이 된다.

유씨엘 연구소 관계자는 “앞서 심사 완료된 여드름 완화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와 같이 기존과 완전히 차별화된 방식으로 가려움 개선 및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해결책을 제시했다”라면서 “어성초 발효 추출물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퀘르세틴의 함량이 높아 히알루론산 및 필라그린 생성을 촉진시켜 보습 및 피부장벽 강화에 효과가 크다. 피부 장벽 기능을 회복하는 연구는 최근 가장 각광을 받는 분야이며 유씨엘은 이와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하여 고객사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씨엘은 43년의 역사를 지닌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으로 업계 최초로 M-ODM 개념을 도입해 다년간의 노하우와 R&D 혁신을 토대로 화장품 콘셉트부터 원료, 제형, 임상, 품질관리, 생산까지 고객 맞춤형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씨엘은 CGMP(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 규정), ISO 22716,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제주화장품인증(JCC), 코스모스(COSMOS)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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