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콘셉트의 13가지 제품 선봬…
‘바이어 이목 집중’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사진=홍콩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한 케이오니리카 부스
사진=홍콩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한 케이오니리카 부스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자회사인 색조 전문 연구기업 케이오니리카 코스메틱스(대표 난니니 마르코, 이하 케이오니리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코스모팩 아시아(Cosmoprof&Cosmopack Asia)에 참가했다.

케이오니리카는 이번 박람회에서 ‘Match Made in Heaven’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 컬렉션은 글로벌 트렌드인 멀티펑셔널(Multifunctional), 하이브리드(Hybrid), 빌더블(Buildable) 3가지 컨셉을 적용했다.

Multifunctional은 립앤치크와 같이 부위마다 각각 다른 피부 구조에 맞춰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컨셉이며, Hybrid는 색조와 스킨케어 어느 한쪽의 효능을 놓치지 않도록 완벽하게 결합된 제품이다. Buildable은 얇지만 높은 지속력을 자랑하고 밀림 없이 계속 덧바를 수 있어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컨셉이다.

이런 3가지 컨셉 적용이 가능했던 이유는 난니니 대표가 원료 선정부터 대봉엘에스와 함께 개발한 NeoGel Technology™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 기술은 국내외 다른 제조사와 차별화된 제형 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별로 강화되고 있는 화장품법에 맞춘 제형을 선보임으로써 기술적인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이탈리아에서 20년 이상 색조 화장품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난니니 대표의 독자적인 색조 기술과 한국 제조사의 효율성, 고객 서비스 등의 강점이 접목된 케이오니리카의 ‘Match Made in Heaven’ 컬렉션은 유럽, 미국, 중국 등 글로벌 바이어에게 차별화되고 혁신적이라는 찬사와 많은 문의를 받았다.

케이오니리카는 이번 행사에서 21개국 36개 글로벌 기업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중에서도 높은 밀착력과 지속력을 가진 고발색 고광택의 글라스팅 립스틱(Glassting Lipstick) 제형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이는 해당 제형이 기존 립스틱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투명하면서도 쨍한 발색과 얇으면서도 높은 오일 광택을 실리콘 몰드 제형으로 실현하여 오랜 기간 축적한 립스틱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혁신적인 제형이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마르코 난니니 대표는 “현지에서 이탈리아의 감성과 한국의 기술이 결합된 ‘Match Made in Heaven’ 컬렉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했다”라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코스모프로프 노스아메리카 마이애미(Cosmoprof North America Miami)에서도 해외 바이어들에게 당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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