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 투명 음료 페트병의 원더플한 자원순환 경험 돕는 ‘원더플 캠페인’ 시즌4 성료
이마트, 블랙야크, 요기요, SSG.com, 지마켓, WWF-Korea, 테라사이클이 함께하는 파트너 플랫폼
500ml 페트병 약 127만 개에 달하는 총 17.6톤의 투명 음료 페트병 수거
참가 경쟁률 11:1, 참가자 88% 캠페인을 끝까지 완주
수거 된 투명 페트병 선별 작업을 거쳐 식품용기에 사용 가능한 재생페트(rPET) 원료로 재탄생

사진=원더플 캠페인 시즌4 오프라인 체험존
사진=원더플 캠페인 시즌4 오프라인 체험존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한국 코카-콜라가 ‘보틀투보틀’ 순환경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 6월부터 시작한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이하 ‘원더플 캠페인’) 시즌4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원더플 캠페인’은 사용된 투명 음료 페트병이 유용한 자원으로 돌아오는 순환 과정을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소비자 동참형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2020년 12월 시즌1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4번의 시즌을 통해 플라스틱 용기가 올바른 분리배출을 거쳐 고품질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왔다. 시즌4에는 이마트, 블랙야크, 요기요, SSG.com, 지마켓, WWF(세계자연기금), 테라사이클이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하며 자원순환을 위한 공동 협업을 다짐했다.

사진= 한국 코카-콜라사 제공

이번 시즌4에서는 500ml 페트병 127만 개에 달하는 총 17.6톤의 투명 음료 페트병이 수거됐다. 수거된 페트병은 식품용기에 사용 가능한 재생페트(rPET) 원료로 재활용되어 소비자들이 진정한 의미의 ‘보틀투보틀’ 순환경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보틀투보틀’은 사용된 투명 음료 페트병이 물리적 재활용 과정을 거쳐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재탄생 되는 자원순환 방식이다.

시즌4를 통해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실천 의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 경쟁률은 11:1에 달했고, 실제 참가자들의 실질적 참여도를 나타내는 투명 음료 페트병 수거율은 88%로 집계됐다. 참가자 10명 중 8.8명이 수령한 제로웨이스트 박스에 올바르게 분리배출한 투명 페트병을 모아 회수 신청까지 완료하며 캠페인을 완주했다는 의미다.

더불어 작년에 좋은 호응을 얻어 확대한 단체 참여자 모집에서도 기업, 종교단체, 병원 등 다양한 그룹의 신청이 이어지며 ‘원더플 캠페인’에 대한 전 연령층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자녀를 보유한 가정이나 어린이집,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의 교육기관 등에서 ‘원더플 캠페인’을 교육적 목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나타나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힘을 보태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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