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 미니멀 무드와 클래식한 형태가 조화를 이룬 상품 선봬
가격대 낮춰 젊은 층 유입
리브랜딩과 함께 온라인 유통채널도 다각화

사진=오야니 2024SS 컬렉션
사진=오야니 2024SS 컬렉션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내자인(대표 오상돈, 이하 내자인)에서 전개하는 백&액세서리 브랜드 오야니(Oryany)가 2024 S/S 시즌을 기점으로 리브랜딩을 단행해 젊고 힙한 브랜드로 재도약 한다고 밝혔다.

2010년 뉴욕에서 론칭한 오야니는 2014년 한국에 첫 선을 보인 후 주요 백화점 영업망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한 후, 2019년과 2020년에는 ‘로티’, ‘루키’ 아이템을 연속으로 히트시켰다. 오야니는 20~30대 고객층의 니즈까지 만족시키기 위해 브랜드 컨셉을 재정립하고, 로고, 상품, 가격 등의 변화를 주는 리뉴얼을 단행한다. 가장 먼저, 2024SS 시즌부터 브랜드의 메인 컬러를 생동감 있는 오렌지로 정하고, 더욱 간결하고 캐주얼한 느낌으로 로고를 정돈했다.

▲오야니 신규 로고
▲오야니 신규 로고

디자인은 영&트랜디(Young&Trendy) 기조아래 1960~1970년대 웨스턴(Western) 컬처에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 & 미니멀 무드와 클래식한 형태가 조화를 이룬 상품들을 선보인다. 각각의 아이템들은 신규 로고 레터링과 오야니 모로칸 심볼을 레트로 감성으로 재해석한 락 장식, 청키한 감성의 메탈 포인트 장식 등이 적용되었다. 또한 패브릭 원단 아이템을 종전보다 20%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대도 종전보다 낮춰 온라인 매출 성장을 도모한다. 가죽 아이템의 경우 종전 20~30만원 대에서 10만원 후반~20만원 대로, 패브릭 원단 아이템은 이보다 낮은 10만원 초중반 대로 출시해 20~30대의 접근성을 높였다.

리브랜딩과 함께 온라인 유통채널도 다각화한다. 현재 주요 유통 채널인 백화점몰 및 CJ, GS홈쇼핑, 롯데아이몰 외 2024년에는 퀸잇, 29CM, HAGO 등 패션 플랫폼 매출을 확대하고, W컨셉 등 신규 채널 입점도 노린다. 또한 자사몰은 비주얼 중심으로 개편하고, 상품 카테고리 및 상세페이지를 단순화시켜 원하는 상품과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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