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journey from winter to spring.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여정
브릭샌드 x DeArt82 2024 신년 초대 개인전

사진=케일리킴이, 브릭샌드 x DeArt82 2024 신년 초대 개인전 ‘희망 希望 HOPE’을 선보인다.
사진=케일리킴이, 브릭샌드 x DeArt82 2024 신년 초대 개인전 ‘희망 希望 HOPE’을 선보인다.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이번엔 ‘희망’이다.

세계 곳곳의 장소에서 시간과 계절 그리고 다채로운 현상들을 통해 느낀 다양한 감정의 변주와 경험을 회화적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치유를 선보이고 있는 케일리킴.

또한 고유의 편직 섬유를 이용한 심미적 구성과 회화적 구도의 탐구를 유려하게 작품으로 녹여내며 섬유 조형 예술의 의미와 가능성의 확장을 탐구해왔던 케일리킴이, 브릭샌드 x DeArt82 2024 신년 초대 개인전 ‘희망 希望 HOPE’을 선보인다.

케일리킴이, 브릭샌드 x DeArt82 2024 신년 초대 개인전 ‘희망 希望 HOPE’을 선보인다.
케일리킴이, 브릭샌드 x DeArt82 2024 신년 초대 개인전 ‘희망 希望 HOPE’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새해의 소망과 희망을 담은 일출(sunrise) 시리즈를 편성물(knit) 고유의 물성으로 구상과 추상의 시선을 담아 사생적 미감을 더하여 익숙한 것 같은 편안함과 친숙하면서 새롭고 경건한 짜임과 패턴을 통해 작가의 독창적인 조형 기법과 편성물만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풀어냈다.

한편 케일리 킴은 니트웨어 브랜드 크로쉐(CROCHE)의 대표이자 패션디자이너, 패션디자인학과 겸임교수 로 활동 중이며 스스로의 태도와 가치관에 집중하고 이를 니트 와 섬유 텍스타일 고유의 서정적인 미감으로 풀어내어 다채로운 예술실천영역의 유연한 확장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전시는 오는 4월 1일까지 브릭샌드 삼청점에서 진행되니 여유를 갖고 여러 번 느긋하게 작품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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