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용산 사옥에서 세 번째 아리따 글꼴 전시
글꼴 개발 스토리와 한글 체험 콘텐츠 제공

사진='아리따’를 소재로 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 전(展)
사진='아리따’를 소재로 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 전(展)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글꼴 ‘아리따’를 소재로 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 전(展)을 2월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지난해 진행한 아모레성수와 아모레부산 전시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아리따’ 글꼴 전시로, 아모레퍼시픽의 글꼴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문화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아리따 제작 과정을 담은 인터뷰 영상과 글꼴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자료를 통해 그간의 여정을 엿볼 수 있고, 글꼴별 특징 소개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낱말 영상 등의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진='아리따’를 소재로 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 전(展)
사진='아리따’를 소재로 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 전(展)

전시장 곳곳의 아리따 글꼴 따라 쓰기, 한글 자석 꾸미기, 아리따 문학 자판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쉽게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 타이포그래피 거장 안상수 디자이너를 비롯해 아리따 한글 글꼴 개발에 참여한 디자이너 7인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 전원에게는 아리따 폰트가 사용된 ‘글꼴 봉투’ 굿즈를 증정한다.

사진='아리따’를 소재로 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 전(展)
사진='아리따’를 소재로 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 전(展)

전시는 삼일절과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06년 한글 글꼴 ‘아리따 돋움’을 시작으로 2012년 영문 글꼴 ‘아리따 산스’, 2017년 중문 글꼴인 ‘아리따 흑체’를 선보였다. 완성된 글꼴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 홈페이지 무료 배포를 통해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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