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맞춤형 정기 행사 ‘뷰티 그랜드 세일’ 성과 주요 원인
투쿨포스쿨, 릴리바이레드, 에스쁘아 등 단독전 상품 경쟁력 확보
신규 입점 브랜드 최대 850% 매출 상승…브랜드 홍보 시너지 효과

사진제공=에이블리
사진제공=에이블리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뷰티 그랜드 세일’ 방문자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달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월 에이블리 뷰티 거래액은 전년 대비 150%(2.5배) 증가하고 전체 주문 수는 180%(2.8배) 늘었다. 같은 기간 신규 구매 고객 수는 115% 대폭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지난달 15일부터 22일 실시한 ‘뷰티 그랜드 세일’을 뷰티 카테고리 성과 주요 원동력으로 꼽았다. 오픈마켓 및 플랫폼에서 뷰티 브랜드 맞춤형 정기 행사를 진행하는 곳이 거의 없었던 반면, 에이블리가 대형 브랜드부터 루키 브랜드까지 한데 모아 뷰티 전용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뷰티 정기 행사로 브랜드 참여사가 증가하면서 브랜드 협업을 통해 단독 행사 상품, 에이블리 선론칭, 최저가 상품 등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저렴한 가격과 프로모션 혜택으로 고물가로 얼어붙었던 화장품 구매 고객의 지갑이 열렸다는 분석이다.

올해 1월 ‘뷰티 그랜드 세일’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200%(3배) 상승했으며 주문 수도 210%(3.1배) 늘었다. 총방문 고객은 3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8월에 진행한 ‘뷰티 그랜드 세일’ 거래액 대비 130% 신장을 기록하며 뷰티 업계 주요 대규모 행사로 자리 잡았다.

에이블리 ‘뷰티 그랜드 세일’은 베스트 상품 단독전으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롬앤 ▲릴리바이레드 ▲메디힐 ▲바닐라코 ▲스킨푸드 ▲에스쁘아 ▲에뛰드 ▲이니스프리 ▲코링코 ▲투쿨포스쿨 등이 행사에 참여해 직전 주(1~8일)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투쿨포스쿨’ 거래액은 지난 행사 대비 130% 증가하고, ‘프로타주’ 단독전은 100% 이상의 거래액 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릴리바이레드’ 거래액은 577% 대폭 상승하고, ‘메디힐’은 일주일 만에 ‘네모 패드’ 단일 상품으로 매출 1억을 돌파했다.

‘뷰티 그랜드 세일’에서 루키 브랜드 성장도 눈부시다. ‘피브’(850%) ‘셰르잔느’(830%) ‘물다’(310%) 등이 직전 주(1~8일) 대비 폭발적인 거래액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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