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홈 개막전에 5만 1670명의 관중이 몰려 K리그 최다 관중 신기록을 경신하며 '린가드 효과'를 톡톡히 보여주었다.

FC 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관중 수는 무려 5만 1670명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유료 관중 집계 시작 이후 K리그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임영웅 시축 및 공연으로 4만 5007명의 관중을 모았던 서울-대구FC 경기 기록을 넘어선 이번 신기록은 린가드 영입으로 흥미를 되찾은 순수 축구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기록이다.

2013년 대구FC 홈 개막전 3만 9871명을 넘어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도 경신했다. 2016년 슈퍼매치 4만 7899명 기록을 넘어 역대 K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