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이 13.8%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최종회는 전국 가구 기준 13.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압승을 거두었다. 이는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12.9%를 훌쩍 뛰어넘는 쾌거이며, '고려 거란 전쟁'의 화려한 마무리를 증명하는 수치이다.

마지막 회에서는 강감찬(최수종 분)의 탁월한 전략과 용맹함으로 거란군을 상대로 승리하는 귀주대첩의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승전보를 전한 강감찬과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만끽하는 현종(김동준 분)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강감찬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고려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었습니다"라고 말하며 현종에게 사직을 청했고, 두 사람은 애틋한 작별 인사를 나누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대왕의 꿈' 이후 10년 만에 사극에 출연한 최수종은 강감찬 역을 맡아 섬세하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사극 왕'이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그는 극 중 강감찬의 카리스마와 리더십, 그리고 애국심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품 종영을 맞아 최수종은 SNS에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작품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합니다"라고 진심을 담은 종영 소감을 남겼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며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다짐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고려 거란 전쟁'은 흥미진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화려한 영상미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기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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