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영현이 '놀던언니2'에서 과거 무대 공포증으로 인해 2~3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사연을 처음으로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2일 방송된 '놀던언니2' 첫 회에서 이영현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며 기존 멤버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이영현은 과거 '나는 가수다'로 인기를 얻었지만, 대중의 기대치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무대 공포증을 겪게 되었음을 털어놓았다.

"무대 중간에 공연을 중단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극심한 불안감으로 고통받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심지어 휴대폰 요금을 낼 돈도 없어 언니에게 빌려야 했던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다.

이영현은 불안 장애와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으며, 약물 치료를 병행하며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친구의 도움으로 노래방에서 무대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영현의 진솔한 고백에 멤버들은 깊은 공감을 표했다. 특히 아이비는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이영현에게 공감과 지지를 보냈다.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의욕을 불태운 이영현의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놀던언니2'를 통해 이영현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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