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화장품 ‘탈리다쿰’ 찾은 美 미시간 주지사, K-뷰티에도 큰 관심 보여

사진=왼쪽부터 탈리다쿰 이효섭, 채문선 대표와 미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 제공=탈리다쿰
사진=왼쪽부터 탈리다쿰 이효섭, 채문선 대표와 미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 제공=탈리다쿰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美 미시간 주지사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비건 화장품 탈리다쿰을 깜짝 방문, K-뷰티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탈리다쿰(대표 채문선·이효섭)은 그레첸 휘트머(Gretchen Esther Whitmer) 미국 미시간주 주지사가 지난 6일 강남구 논현동 탈리다쿰 복합문화공간인 티케이앤(TK&)을 방문하여 채문선 대표와 비건 화장품 및 K-뷰티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는 평소 K-뷰티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널리 알려진 기존 K-뷰티 브랜드 대신 국내 및 미국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인디 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방문 의사를 밝혀와 한국적 브랜드인 탈리다쿰을 찾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날 채문선 탈리다쿰 대표는 휘트머 주지사를 만나 탈리다쿰 주원료인 한국 토종의 흰민들레 성분의 효능 등 탈리다쿰 브랜드 스토리와 K-뷰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휘트머 주지사는 흰민들레를 원료로 이용해 비건 뷰티로 제품화한 점에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브랜드 설립 스토리에 진정성을 느꼈고 방한 전에 미국에서 직접 사용해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탈리다쿰은 채문선 대표가 본인의 난치성 켈로이드 피부 질환을 케어하기 위해 한국의 토종 꽃인 흰민들레의 효능과 안전성을 직접 체험하고, 기술 특허를 통해 효과성 인증을 받아 개발됐다.

한편 탈리다쿰은 지난 2022년 6월 미국에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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