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작곡가가 환각 상태에서 강남 한복판을 활보하던 중 경찰에 체포되고, 이후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작곡가 최모 씨(39)를 서울 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같은 달 22일 오전 필로폰을 투약한 후 강남구 삼성동의 한 무인 카페에서 난동을 피웠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웃통을 벗고 강남 한복판을 활보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이에 따라 최 씨를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최모 씨에 대한 30대 작곡가의 신상 정보 등을 묻는 질문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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