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송지은이 유튜버 박위와 올 가을 결혼한다고 밝혔다.

송지은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올해 가을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며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좋은 소식을 빨리 전하고 싶어 글을 써요"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송지은은 "완성되지 않은 삶의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과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송지은의 예비 신랑 박위는 2014년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며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장애 인식 개선과 인권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에는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송지은은 "가을의 어느 멋진 날 한 쌍의 부부가 될 저희의 매일을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송지은과 박위의 결혼 소식은 팬들에게 큰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의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길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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