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NA '나는 SOLO' 19기 광수가 '2:1 데이트' 중 갑작스러운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13일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는 광수, 영철, 영숙의 '2:1 데이트' 과정이 공개된다. 이날 광수는 데이트 시작 전부터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 솔로남녀들이 모여 앉을 곳이 부족하자 "난 남자 방에 가있겠다"며 자리를 뜨고, '2:1 데이트'를 위해 영숙이 운전하는 차에 하자 "전 뒤에 타겠다"면서 영철에게 조수석을 양보한다. 또한 차 안에서도 광수는 두 눈을 꼭 감은 채 묵언수행 모드에 돌입한다.

영숙은 광수에게 "뒤에 안 추워요?"라고 챙겨주지만, 광수는 "추워요"라고 짧게 답한 뒤 다시 입을 닫는다. 영숙은 계속 광수 눈치를 살피면서 야간 운전을 하지만, 광수는 묵묵히 쪽잠에만 몰두한다.

백숙집에 도착해 음식을 먹을 때에도 광수는 아무 말 없이 밥만 먹는다. 영숙이 "광수님, 배 많이 고파요?"라고 다정하게 묻지만, 광수는 아무런 대답 없이 테이블만 쳐다본다. 갈수록 민망해지는 상황에 데프콘은 "저 사람 어떡하지?"라고 분노하며, "실드 치기가 너무 어렵다. 이건 웃기게라도 포장이 안 된다"라고 성토한다. 온화한 심성의 영숙조차도 "(광수님) 아까 낮이랑 오늘 밤이랑 너무 다른데"라고 은근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그러나 광수는 "제가 말을 많이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면서 계속 입을 다문다.

묵언수행급 데이트를 마친 광수는 제작진과 속마음 인터뷰에 응한다. 그런데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말을 이어갈 수 없을 정도로 오열한다. 광수의 처연한 모습에 3MC도 깜짝 놀라서 말을 잇지 못하는데, 과연 솔로나라 19번지를 눈물바다로 만든 광수의 '2차 오열 사태' 이유가 무엇인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나는 SOLO'는 매주 폭발적인 인기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한 '나는 SOLO'는 평균 5.2%(수도권 유료방송가구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7%까지 치솟았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2월 5주 차 '비드라마 TV-OTT 검색반응 TOP10'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광수, 영철, 영숙의 아찔한 '2:1 데이트'는 13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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