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태영이 '강심장VS' 예고편에서 '원조 다이아수저'로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 다음 주 예고편에는 29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7인의 부활'의 주연 배우들이 출연했다.

MC 전현무는 윤태영을 "원조 로열패밀리"라고 소개하며 "상속 재산만 450억원이라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준은 "진짜냐"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개그맨 문세윤은 "조 단위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태영은 답변 대신 미소를 지으며 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의 답변에 대한 궁금증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고조되고 있다.

윤태영의 부친 윤종용 씨는 삼성전자 가전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국내 최초로 VCR 개발에 성공하는 등 삼성전자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으로 불린다. 또한 하버드비즈니스리뷰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최고경영자 3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과거 TV조선 '골프왕3'에서는 배우 신현준이 윤태영을 만나 "아직도 돈 많지? 나 돈 좀 꿔줘"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방영되어 웃음을 선사했다. 당황해 웃음만 보이는 윤태영에게 신현준은 "난 너처럼 되고 싶다, 아니, 너처럼 부자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양세형에게는 윤태영을 두고 "국내 연예인 중에 제일 부자"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윤태영은 '로열패밀리'라는 수식을 얻게 되었다. 그는 2013년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 출연, 450억 유산설에 대해 “나도 모르는 이야기다. 아마 아버지가 받은 스톡옵션 등으로 추측한 거 같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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