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가 '꿈의 아이'로 돌아왔다. 이번엔 몽환적인 분위기보다는 여성스러움과 시크함을 더 부각시켰다.

유아는 14일 첫 싱글 앨범 'Borderline(보더라인)'을 발매한다. 이는 두 번째 미니 앨범 'SELFISH(셀피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유아는 "이번에는 좀 더 색다른 모습으로 팬들에게 나타날 수 있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하며 "보다 성숙하고 여성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여전히 몽환은 있지만 다크 몽환 같은 느낌이다. 몽환을 놓치지 않고 여성스러움과 시크함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앨범에 대한 소개를 했다.

타이틀곡 'Rooftop(루프탑)'은 스트링 사운드와 808 베이스가 두드러지는 힙합 댄스 곡으로, 유아의 독특한 음색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극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한다.

유아는 "꿈을 꾸지만 그 꿈을 향해서 비상하고 더 나아가고 싶고, 경계를 허물고 싶다는 표현이 들어간 곡이다"라고 설명하며 "회사에서 저를 지켜봐 주셨을 때 '유아는 이런 것도 참 잘할 거 같은데'라고 생각해주셨던 부분이 이런 부분이더라. 어딘가 모르게 여성미도 있고, 기존에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강렬한 느낌"이라고 곡 선택 이유를 밝혔다.

첫 번째 솔로 데뷔곡인 '숲의 아이'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이후 시리즈를 원하는 팬들도 많았다. 이에 보답하듯 유아는 이번 앨범을 '꿈의 아이'라고 표현했다.

유아는 "'○○아이'라는 건 어떻게 보면 '숲의 아이'를 통해서 저한테 상징성처럼 된 거 같다. 이번에는 꿈을 향해서 나아가는 거다 보니까 조심스럽게 '꿈의 아이'라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아이 같은 시리즈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꿈의 아이가 될 수도 있고, 몽환적인 부분은 빠질 수 없는 요소니까 신비스럽게 표현되는 부분이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유아' 하면 독보적인 음색은 물론 퍼포먼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유아는 '숲의 아이'로 '맨발 퍼포먼스', '셀피시' 때는 'MZ 개다리춤'을 선보였다. 이번 퍼포먼스 역시 유아의 새로운 도전이 담겼다.

유아는 "이번 안무는 제가 처음으로 킬을 신고 무대를 하게 되었는데 그게 다른 점인 거 같다. '셀피시' 때는 파워풀한 모습이였다면 '루프탑'에서는 힐을 신은 만큼 좀 더 여성스러운 선, 좀 더 파격적인 동작, 플로어도 있고 리프트 동작도 있어서 보시는 분들이 재밌게 봐주실 수 있을 거 같고 자연스러운 카리스마가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아는 퍼포먼스의 새로운 시도뿐만 아니라 헤어 컬러를 바꾸는 등 비주얼적인 부분에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