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11년 전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촬영한 웨딩 장면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민정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념행사라고 아이폰에 떴다"라며 "이게 결혼식인 줄 알았나보다, 옆에 있는 남편은 '내 연애의 모든 것' 드라마를 할 때 신하균 선배님이었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민정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스태프로부터 화장 수정을 받는 모습부터 꽃다발을 들고 미소 짓는 모습까지 공개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민정 옆에는 턱시도를 입은 신하균이 함께 촬영에 임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과 신하균은 2013년 방영된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연인 역할을 맡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이들은 드라마 속에서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민정은 1998년 뮤직비디오 '널 지켜줄게'로 데뷔해 2000년 드라마 '해피투게더'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사랑의 기적', '대왕세종', '태왕사신기', '내 연애의 모든 것'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 후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이민정의 11년 전 웨딩 촬영 현장 공개는 팬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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