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들이 최근 침대 두 개를 선택하는 추세에 대한 이야기가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채널 '제이디비디오'에는 '신기루네 침대의 비밀에 대해 알고 있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 속에는 결혼을 앞둔 한 남성이 "신혼집 가구를 알아보고 있는데 여자 친구와 싸웠다"며 "한 침대에서 자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여자 친구는 침대를 두 개 사자고 한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에 신기루는 "나는 원래 미국에서 배로 온 가장 큰 침대를 썼다. 킹 중의 킹이다. 일반인 7명 정도 잘 수 있다"면서 "잠이라는 건 진짜 편해야 하는데 어느 순간 머릿속으로 신경이 쓰이더라. 내가 불편하니까 여행을 가도 트윈 침대를 사용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홍윤화 역시 침대 두 개를 사용한다면서 "침대가 몇 개든 그 침대 안에서 오붓함이 있다"고 사연자를 위로했다. 이때 신기루는 "나란히 누워서 (부부관계) 하는 거 아니지 않냐. 포개져서 하잖아"라고 하며 19금 입담을 선보였다.

이를 듣던 유민상이 "침대가 두 개면 가운데 틈이 있지 않냐. 가운데쯤에서 포옹이라도 하려고 하면 쓱 빠지는 거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신기루는 "요새 침대는 벌어지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박영진은 "만남의 장소가 따로 있지, 누가 휴전선에서 만나냐. 누가 DMZ에서 만나냐. 이쪽 판문점, 저쪽 판문점에서 만난다. 가운데서 누가 (부부관계) 하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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