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가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김남주에게 살해된 오만석 아들이라는 충격적인 정체가 밝혀졌다.

6회에서는 수현 (김남주 분)이 펜션 화재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로 알고 있던 선율 (차은우 분)의 정체에 의심을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급기야 선율이 수현이 살해한 지웅 (오만석 분)의 친아들이었음이 밝혀졌다.

수현은 은민(강명주 분)의 병실에서 선율을 마주하고 충격을 받았다. 선율은 은민에게 CPR을 시도했지만, 수현은 선율과 은민의 관계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선율은 우연히 위독한 사람을 구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수현은 태호(진건우 분)로부터 은민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와 함께 수현은 은민의 사고 당시 가해자의 차가 제한속도를 크게 초과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사고에 대한 의문을 품는다.

선율은 중상을 입은 민혁의 병실을 찾은 불법 도박장 관계자들과 싸움을 벌였다. 병원에서 선율을 발견한 수현은 선율을 걱정했지만, 선율은 수현에게 화를 내며 "당신 살인자잖아"라고 말했다.

수현은 선율의 돌변한 모습에 이상함을 느끼고 폐차장을 찾았다. 선율은 "그날 그 환자분 아들도 거기 있었어요, 나 같아서"라면서 자신이 펜션 방화 사건의 피해자가 아님을 암시했다.

마침내 은민의 병실을 찾은 선율은 은민의 손을 자기 얼굴에 갖다 대며 "엄마"라고 불렀다. 이 순간, 선율이 '펜션 방화 사건' 피해자가 아닌 수현이 살해한 지웅의 아들임이 밝혀졌다. 동시에 수현은 선율의 정체에 강한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원더풀 월드'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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