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유TV' 채널에서 방영된 '태교로그'에는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가 출연해 섹스리스 관련 대화를 공개했다.

강재준은 "임신 안정기에 인터뷰하거나 기사를 쓰는 것이 적합하지 않나 싶었는데, 임신 사실을 공개하기 전에 프로그램에 나갔더니 굉장히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모든 방송에서 섹스리스를 언급했었던 것 같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은형은 "임신 후 함께 소리지르며 이야기한 게 '섹스리스 끝!'이었다. 오은영 박사님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 그덕분에 관계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2022년 채널A '금쪽상담소'에서 섹스리스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

강재준은 "우리는 10년간의 연애를 거쳐 17년을 함께하고 있다. 최근에는 좀 황당한 기분"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행복하다고 할 줄 알았는데?"라며 폭소했고, 강재준은 "행복하지만 동시에 황당하다. 혼자 맨날 걸으면서 웃는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는 2017년 결혼한 후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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