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태국 여행 후 귀국하는 모습이 공항에서 포착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용준형의 달라진 비주얼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5일 한 태국인 틱톡커는 자신의 계정에 현아와 용준형이 공항에서 손잡고 걷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현아는 도트무늬 블라우스에 핑크 카디건을 걸치고 회색 트레이닝 팬츠와 메탈릭 슈즈를 매치한 모습이다. 용준형은 얇은 루즈핏 셔츠에 통 넓은 바지와 운동화를 신었다. 뿔테 안경을 쓴 용준형은 밝은 머리색으로 탈색한 모습이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중국 누리꾼이 올린 게시물을 통해 현아와 용준형이 태국 방콕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함께 손을 잡거나 현아가 용준형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했다.

공항에서 목격된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현아의 취향이 한결같다", "취향 소나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용준형, 던처럼 바뀌었네" "병약미 캐릭터가 됐네" "현아랑 만나면 다 창백해지나"라며 현아의 전 남자친구인 가수 던과의 스타일과 용준형의 모습을 비교하기도 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손잡고 걸어가는 뒷모습 사진을 올리며 열애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 친구로 알려진 바 있다. 현아와 용준형은 각각 포미닛,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활동할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으며, 용준형은 현아가 2010년 발매한 솔로곡 'Change'(체인지)의 피처링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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