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노엘이 최근 폭행 시비 피해를 겪었다고 밝혔다.

노엘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얘기하는 게 이제는 죄송하고 지겨울 지경인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말씀 드리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어 글을 적는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투명하게 영상 공개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상황의 중대성을 고려해서라도 법적으로 진행하는 맞는 것 같아 변호인단과 상의 후 공개 여부는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엘은 "그냥 저희 쪽 사람들이랑 사이가 껄끄럽다는 이유와 시덥잖은 것에 본인이 흥분해서 일방적으로 테이블 위에 있는 술병들을 발로 차고 손으로 던지며 주먹을 날리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초면인 사람 얼굴들에 술병들을 날리며 주먹부터 들이미는 게 상식적인 일은 아니란 것에 대해선 아무도 빠짐 없이 공감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그 자리에서 똑같이 치고 받고 싸우며 주먹질을 하지않은 부분에 대해선 어떤 분들은 제가 용감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원초적으로 물리를 이용해 상대를 하며 사람으로써 똑같이 그런 급 떨어지는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미숙했던 과거에 대한 비판과 조롱은 다 제 업보이며 책임져야 할 부분인거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다만 이번 일에 있어서는 여러분들이 객관적으로 잘 판단해주시리라 믿겠다"고 덧붙였다.

노엘은 2019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재판을 받은 데 이어 2021년 무면허 운전 및 경찰 폭행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 2022년 10월 출소했다.

노엘의 폭행 시비 주장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술에 취해 폭행을 가했다는 주장은 믿기 어렵다", "과거 경력을 고려하면 진실이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다른 일부는 "피해 사실이라면 엄중 처벌받아야 한다", "노엘의 변명은 설득력이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노엘은 현재 변호인단과 상의해 영상 공개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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