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9일) 오후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0)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씨는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경찰의 마약 투약 혐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오씨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고,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귀가 조치됐다. 그러나 경찰은 오씨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추가적인 단서를 확보해 체포영장을 신청, 이날 오후 오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오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정확한 혐의 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다.

오씨는 과거 국가대표 야구선수로 활약했으며, 은퇴 후에는 방송 출연 등 다방면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체포 소식은 충격을 안겼으며, 향후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