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37)와 배우 정은채(37)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1986년생 동갑내기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김충재 소속사 스피커(SPEEKER) 관계자는 "김충재와 정은채가 만나는 게 맞다"고, 정은채 소속사 프로젝트호수 관계자 역시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두 사람은 2023년부터 인스타그램에 은근슬쩍 열애의 흔적을 남겼다. 지난해 7월 정은채는 김충재 작업실에서 작품을 만드는 영상을 올렸으며, 최근에는 지인과 김충재가 함께 찍은 사진도 공유했다. 또한 서로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지인에게 소개하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김충재는 2017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전지적 참견 시점', '영재발굴단'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잠시 방송 활동을 멈추고 제품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정은채는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했다. 이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손 더 게스트', '더 킹: 영원의 군주', '파친코', '안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 쿠팡플레이 '안나'에서 악역 이현주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정은채는 올 하반기 tvN 드라마 '정년이'에 출연한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윤정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다룬 작품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정지인 감독과 '너의 시간 속으로' 극본을 맡은 최효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김태리가 주인공 정년을 연기하고 신예은, 문소리, 라미란, 정은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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