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배우 이태곤이 각종 루머와 활동 중단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태곤은 재벌과의 결혼설과 쌍둥이 자녀 출산설에 대해 "차라리 애가 있었으면 좋겠다. 혼자 살면서 휑하다"라며 외로운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턱시도를 일찍 입으면 결혼을 못 한다고 하더라"라며 고등학교 3학년 때 웨딩 모델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에서 결혼을 9번 했어. 그래서 현실에서는 늦게 하나 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마음에 드는 여자가 생기면 바로 결혼하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다.

이태곤은 약 7개월 만에 방송 촬영을 하며 "작년 7월부터 활동을 중단했다. 운이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각종 운세를 맹신하며 "일이 안 들어와서 쉰 게 아니라 운이 안 좋아서 쉬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지혜는 "운이 안 좋아서 활동을 중단했다는 말에 놀랐다"고 반응했고, 박서진은 운이 풀린 이태곤의 출연을 환영하며 '살림남'의 대박 기운을 기대했다.

이태곤은 레몬, 다시마, 흑초로 만든 레몬 디톡스를 통해 2주 만에 4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레몬 디톡스 방법을 공개하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태곤의 솔직한 이야기와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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