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김지원이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 역으로 완벽한 로코퀸 귀환을 알렸다. 특히 스타일링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디테일의 여왕' 면모를 보여주며 캐릭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첫 등장부터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김지원은 차갑지만 도도한 재벌 3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사랑하는 남자와의 결혼, 백화점의 성장세 등 순탄했던 삶에 갑작스러운 위기가 찾아오면서 홍해인은 극적인 변화를 맞이한다.

김지원은 병마에 시달리는 홍해인의 처절한 모습과 깊어지는 절망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남편 백현우를 보며 홀린 듯한 표정과 달라진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며, 병세가 악화되면서 흐르는 눈물과 흔들리는 눈동자는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지원의 탁월한 연기력은 홍해인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극대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홍해인의 당찬 행보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된다.

로맨스, 코미디, 멜로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김지원의 '로코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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