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슬전생')이 결국 하반기 편성을 확정했다.

tvN은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방영 예정이었던 '슬전생'을 하반기로 밀고, '졸업'을 5월 11일 첫 방송한다.

'슬전생'은 2020년, 2021년 시리즈로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히트시킨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 작품이다.

하지만 최근 주요 대형 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하며 의료 공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의학 드라마에 대한 눈총이 이어졌고, 파업의 중심에 있는 전공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슬전생'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tvN 측은 "하반기 편성을 고려하게 된 것은 여러 이유 중에 최근 분위기 고려하게 된 점도 있다"고 인정했다.

'졸업'은 베테랑 학원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10년 만에 돌아와 그의 마음을 휘젓는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은밀하고도 달콤한 현실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으로,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MBC 드라마 '봄밤', JTBC 드라마 '밀회'를 만들어낸 안판석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졸업'은 오는 5월 11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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