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정애연과 장다아의 달콤살벌한 모녀 관계의 비밀이 드디어 밝혀졌다.

21일 공개된 10화에서는 최이화(정애연 분)가 ‘학폭 가해자’ 백하린(장다아 분)을 파양하는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이날 최이화는 백하린의 입양 사실과 학폭 가해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 백하린은 보육원 하늘의 집에서 자랐으며, 어린 시절 친구 명자은(류다인 분)을 학폭 피해를 당할 때 방관했던 과거가 드러났다.

백하린은 졸업할 때까지 고정 F를 뽑기를 원했지만, 성수지(김지연 분)는 반 아이들을 설득해 ‘피라미드 게임’을 없애며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알렸다. 하지만 백하린은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최이화는 딸을 보호하기 위해 교장에게 지시해 사이버 렉카와 가짜 뉴스를 통해 백연여고를 살리려 했다.

하지만 학폭 증거가 제출되고 친구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상황은 반전됐다. 결국 백하린의 학폭 가해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최이화는 남편 백한준과 함께 백하린은 입양한 딸이며 파양 절차를 밟고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시청자들은 네이버 톡을 통해 “백하린과 엄마의 관계가 반전이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배우들의 연기”, “엄마 역 배우가 표정 연기가 압권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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