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배우 송중기의 따뜻한 미담을 전했다.

김정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홍화리와 송중기가 만난 영상을 공개하며 송중기의 훈훈한 행동을 칭찬했다.

영상에는 2013년, 11살이었던 홍화리와 군 입대 전이었던 송중기가 한의원에서 우연히 만나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정임은 송중기가 군 제대 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연 당시 사진을 홍화리에게 보내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정임은 "11년 후인 오늘, 송중기 배우님은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현장에서 화리를 알아보고 따뜻하게 안아주셨다. 11년 전 만났던 어린 숙녀를 기억하시고 격려해주시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또한 "화리는 과거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아역배우로 활동했는데, 송중기 배우님은 화리의 출연작을 보고 팬이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중기의 팬이었던 홍화리는 송중기를 만나 더욱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되었고, 송중기 역시 11년 만에 재회한 홍화리를 따뜻하게 대해주며 꿈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송중기 배우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 "진정한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홍화리 양의 앞날에도 송중기 배우님처럼 따뜻한 사람들이 많이 만나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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