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진이 아들 다을(10) 군과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윤진은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달린 "다을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아실 수 없는 거예요?"라는 댓글에 "다을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면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세요"라는 답글을 남겼다.

이어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돼 간다.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 털어놨다.

이윤진의 발언은 이범수와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아들과 연락이 끊긴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윤진 씨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16일 파경을 맞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별거 중이며, 이윤진은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이범수는 아들과 함께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에도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윤진은 당시 SNS에 "나의 첫 번째 챕터의 끝"이라는 글과 함께 이범수를 태그하고, 외국 여성 영상을 공유하며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재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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