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33)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요리연구가 이연복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상엽 결혼 축하해. 정말 누구보다도 행복할 거야. 둘이 너무 사랑하는 게 보여. 영원히 친구처럼 살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상엽은 신부와 팔짱을 낀 채 하객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고 있다. 약지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가 돋보인다. 신부 역시 이상엽과 함께 하객들을 향해 밝게 웃고 있다. 신부는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연복은 이상엽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엽은 전날 서울 잠실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그는 지난해 10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처음 만난 자리에서 밥을 먹고 있다 예비 신부와 눈이 딱 마주쳤다. 그때 그 얼굴이 지금까지 기억이 난다. 눈이 땡그래서 나를 쳐다보는데 그 얼굴이 계속해서 기억에 남는다"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 결혼에 대해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어느 날 우리가 자연스럽게 맛있게 밥을 먹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영화도 보고 있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식장 예약도 하고 있고 자연스럽게 드레스를 보러 가고 있었다"며 밝히기도 했다.

결혼 다짐으로는 "우리가 평생 멋진 팀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내가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엽은 2007년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했다. 이 외에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2018~2019), '한 번 다녀왔습니다'(2020), '굿캐스팅'(2020), '미치지 않고서야'(2021)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식스센스2'와 '식스센스3'에 출연해 예능감을 선보였으며, '아티스탁 게임: 가수가 주식이 되는 서바이벌'(2022)에선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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