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래리클락 X 페치선데이(Fetch Sunday) 컬렉션
사진=래리클락 X 페치선데이(Fetch Sunday) 컬렉션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개성과 자유를 추구하는 젊음을 닮은 컬렉션이 공개됐다. 래리클락 X 페치선데이(Fetch Sunday) 콜라보다.

래리 클락(Larry Clark)은 1970년대부터 활동한 영화감독 겸 사진작가로, 특히 논란이 많은 십 대 영화인 키즈(Kids, 1995)와 사진집 털사(Tulsa, 1971)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들은 아픈 청춘과 반사회적인 젊음을 주제로 하며, 자유롭고 자기 주도적인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래리 클락의 작품 세계는 불법 약물 사용, 성관계, 폭력에 무심코 참여하고 서핑, 펑크 록, 스케이트보드와 같은 특정 문화에 관심을 갖는 청소년들에 초점을 맞춘다. 이는 자극적이고 일탈적인 삶의 기록을 통해 사회의 이면을 드러내며, 독창적인 시각과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명성을 얻었다.

사진=래리클락 X 페치선데이(Fetch Sunday) /박솔리 기자
사진=래리클락 X 페치선데이(Fetch Sunday) /박솔리 기자

페치(FETCH)는 'Flea market'이라는 컨셉과 빈티지 아이템들을 모티브로 의류부터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로 이 둘의 만남은 지금 MZ세대가 추구하는 힙한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사진=래리클락 X 페치선데이(Fetch Sunday) /박솔리 기자
사진=래리클락 X 페치선데이(Fetch Sunday) /박솔리 기자

지난 3월 21일에 진행된 프레스데이에서는 래리클락의 작품세계와 현재 패션 트렌드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곳곳에는 래리클락의 시선이 담긴 작품들로 현장감을 살렸고 화려하지만 편안한 의상들로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비니나 볼캡이 인기를 끌었다.

이번 래리 클락(Larry Clark) X 페치선데이(Fetch Sunday) 컬렉션은 래리클락(Larry Clark)을 페치선데이(Fetch Sunday)만의 관점에서 해석한 협업을 선보인 컬렉션이며 자켓, 후드집업, 롱슬리브, 비니, 볼캡으로 구성 되어있다.

사진=래리클락 X 페치선데이(Fetch Sunday)
사진=래리클락 X 페치선데이(Fetch Sunday)

래리클락의 주요 에셋을 메인 그래픽으로 사용하고, 페치선데이의 상징 로고를 활용하며 두 브랜드의 문화를 믹스한 컬렉션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페치선데이의 문화 중 하나인 '댄스'를 비롯하여 스우파2 출신인 울플러를 비롯해 다양한 댄서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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