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인혜가 40대에 출산 후 변화된 몸 상태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이인혜와 그의 어머니 임영순 여사가 출연, 훈훈한 모녀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이인혜는 작년 10월 출산 후 겪는 산후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앉았다 일어나면 발목이 아프고 침대에서 일어날 때도 '아' 소리가 절로 날 정도로 골반, 팔목이 아프다. 그리고 요즘 씻을 때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빠진다"라고 힘든 심경을 이야기했다.

이에 현영은 "애 낳고 나면 많이 빠진다"며 공감했고, 이인혜는 "씻고 나면 머리카락이 '나 어디 문제 있는 거 아니야', '아픈 거 아니야' 싶은 정도로 빠진다"라며 "이렇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면 여자로서 매력 없어지는 거 아니냐"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는 이인혜 모녀가 과거 앨범을 보며 추억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임영순씨는 "옛날 사진 보니까 아기 같은데. 이제는 엄마가 돼서 새롭다"라며 뭉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성미는 "딸아이가 시집가서 아이 낳으면 그렇게 엄마들이 운다더라. 내 딸 같아서 눈물 난다. 얼마나 힘들게 애를 낳았겠냐. 짠하다"라고 공감하며 감동을 더했다.

이에 임영순씨는 "딸이 사경을 헤매며 분만했다. 3번이나 기절하고 태어난 애다. 이 세상 모두를 다 주고 바꾸자고 해도 안 바꿀 만큼 귀하고 다 주고 싶은 딸이다"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0대에 출산 후 변화된 몸 상태에 대한 이인혜의 고민과 딸을 향한 임영순씨의 깊은 사랑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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