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욕으로 발 따뜻하게 하면 각종 성인병과 감기도 예방

▲ 김준희(일산 미엘스킨앤바디 원장)
▲ 김준희(일산 미엘스킨앤바디 원장)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는 뜻은 몸이 건강하려면 ‘머리는 시원하고 발은 따뜻하게’라는 의미이다. 발은 우리 몸의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몸은 심장의 펌프작용으로 혈액이 동맥을 통해 각 기관과 조직, 최종적으로 모세혈관까지 산소, 호르몬, 영양을 전달하며 노폐물을 회수한 혈액은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발은 근육의 이완과 수축으로 심장의 펌프작용을 대신해 혈액을 다시 위로 올린다.

발을 제2의 심장이라 일컫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만약 발이 차가우면 심장으로 돌아가야 할 혈액이 발에 머무르게 되고 발끝의 혈류가 막히는 순환장애가 일어나 몸 전체의 대사를 방해하여 피부질환과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발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을 잘 이루어지게 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이 바로 그것이다. 39~43℃의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호르몬 분비와 소화 작용이 활발해져 심장병, 신장병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몸이 으스스하고 콧물이 나올 때 족욕으로 땀을 빼면 감기를 미리 예방할 수 도 있다.

▲ 미엘스킨앤바디 풋스파 존
▲ 미엘스킨앤바디 풋스파 존
또한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도 족욕의 효과는 크다.

몸속 장기의 온도가 1℃ 올라갈 때마다 기초 대사율이 15%나 증가한다.
몸이 차가워지면 혈액순환 장애로 몸이 붓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지방세포에 불필요한 노폐물이 붙는 셀룰라이트 덩어리를 만드는 원인이 된다. 즉 체내 온도가 낮으면 살이 찌기 쉽고, 몸이 따뜻해지면 기초 대사율이 증가해 살이 빠지게 된다.

한 겨울에도 차가운 음식과 차가운 물을 즐겨 마시는 젊은 층 사이에서는 심각한 신체의 불균형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얇고 짧아진 패션으로 인해 자궁질환이 많이 노출될뿐더러 하체와 허리의 셀룰라이트 비만이 많이 생기고 있다.

셀룰라이트에 의한 비만은 첫 번째로 체내의 체온을 올려 셀룰라이트이 분해를 이롭게 하며 적정한 부위별 테크닉을 통해 아름다운 보디라인과 건강을 한 번에 해결하는 합리적인 다이어트 방법이 필요하다.

▲ 족욕만으로도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족욕만으로도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산들산들 봄바람이 불어오는 이 계절에 족욕을 통해 건강의 기초를 다지고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만들어 아름다운 5월의 여왕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김준희(일산 미엘스킨앤바디 원장)
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직원들과 공유하는 함께하는 서비스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는 일산 미엘스킨앤바디의 대표원장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