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목 디스크 환자 , 경막외 신경성형술로 부담 없이 치료가능

 
 
추운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고 얼어붙었던 대지에서는 식물들이 싹을 틔우는 봄이 왔다. 모든 동식물들이 새롭게 활동을 재개하는 봄이지만 정작 사람들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몸이 적응을 하지 못해 춘곤증을 겪게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춘곤증이 발생하게 되면 수업 중이나 업무 중에 밀려오는 졸음을 참으려고 고개를 떨구며 꾸벅꾸벅 조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된다. 책상에 앉아 졸며 고개를 떨구거나 뒤로 젖힐 때에는 업무를 볼 때보다 심한 각도로 고개가 꺾이게 되는데, 그럴 경우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는 목은 평소보다 더욱 큰 하중을 받아 심한 부담을 느끼게 된다. 또한 그 부담은 목 부위의 디스크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 목 디스크가 발생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목 디스크는 경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밀려나와 옆의 신경을 누르게 되어 생기게 되는데, 보통 높은 베개나 잘못된 자세, 평발, 사고를 원인으로 하여 발생하게 된다. 또한 뒷목의 상부나 어깨에 통증을 느끼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발생 부위에 따라 어깨와 팔에 통증에 느껴지기도 하고, 심한 경우 다리의 힘이 약해지거나 마비가 발생하기도 한다.

고령의 목 디스크환자,  경막외 신경성형술로 바로 잡아
과거에는 수술을 통해 목 디스크를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수술 후 후유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수술을 했음에도 디스크를 완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기에 특히 고령의 환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들을 최소화한 경막외 신경성형술이라는 치료법을 이용해 많은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목 디스크를 완치하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이철우 원장은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국소마취 후 1mm도 채 안 되는 가느다란 카테터(수술용 도관)를 손상된 추간판과 신경 압박 부위까지 집어넣어 유착 또는 부어 있는 신경을 약물로 풀어주는 시술이다. 전신마취 없이 20~30분 안에 시술을 마칠 수 있어 고령 환자나 고혈압·당뇨병·심장병·골다공증 환자에게 유용하다”고 설명한다.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시술 후 흉터가 남지 않고, 통증이 적어 환자가 느끼는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특히 당일 퇴원이 가능해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치료법이다.
 
이 같은 비수술적 치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이미 신경이 광범위하게 손상되어 근력저하, 극심한 통증 등 평범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을 경우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목 디스크뿐만이 아니라 척추와 관절의 다양한 질환에 두루 사용되는 치료법으로 손상된 디스크를 최적화 인공디스크로 대체해주는 치료법이다.
강남베드로병원에서 시행중인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중증도의 허리디스크 질환을 앓았던 타병원 신경외과 원장이 내원하여 인공디스크 3마디를 수술 받았을 정도로 안정성과 치료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이다.
 
목 디스크 의심 증상
- 두통, 뒷목 통증, 어깨 통증이 빈번히 발생한다.
- 어깨가 무겁게 짓눌리며 팔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보인다.
- 손가락과 팔에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 수족냉증이 발생하며, 젓가락질 단추 꾀기 등 섬세한 동작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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