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검진을 통해 남성의 성기능 문제를 해결해

 
 
많은 예비 부부들이 결혼하기 전에 행복한 결혼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한다. 보통 혼수나 집 장만 등이 결혼 전에 완벽한 준비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행복한 결혼을 위한 부수적인 부분이며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여야 할 서로의 건강상태를 간과하고 지나가버리는 경우가 많다.

여성의 경우에는 평소에도 산부인과를 다니며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관리를 하는 반면에 남성의 경우에는 비뇨기과를 가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고 질환이 있어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결국 악화된 후 병원을 찾는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 결혼 전, 웨딩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진단 받아보는 것이 좋다.

웨딩검진은 남성의 성기능과 가임능력에 대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진단을 말한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임신이 되지 않거나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않는 경우, 그 원인을 여성에게 찾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불임의 원인이 남성에게 높게 나타난다.

난임의 경우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남성에게도 전체원인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남성도 정액과 호르몬 등을 검사하여 임신능력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난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웨딩검진을 통해 행복한 결혼생활에 한 발자국 다가가
웨딩검진의 경우 난임검사 외에도 정자분석기를 통해 정자의 정상유무를 파악을 하고 남성의 성기능까지 검사하게 된다. 가임능력이나 정자의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해도 성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부부관계에서도 문제가 발생되기 때문에 결혼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성기능검사는 남성질환인 조루나 발기부전을 검사하게 된다. 사정이 빠르거나 발기가 잘 되지 않는다면 서로의 관계를 도모하는데 큰 문제를 일으킨다. 실제로 부부관계로 인해 가정의 불화도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무시 못하는 요인 중 하나다. 그리고 2세나 배우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무증상 성매개감염균에 대한 정밀검사를 같이 시행하여 향후의 불미스러운 감염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은 항상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아니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연세플러스비뇨기과의 정연환 원장은 “웨딩검진은 결혼 전에 꼭 필요한 검진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이 검진을 혼수의 일부분으로 결혼 전에 남성의 성기능과 가임능력에 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는 검진입니다. 정액과 정계정맥류나 고환질환에 대해 신체검사를 하고 남성호르몬을 검사하여 난임여부를 검사하게 됩니다. 또한 정자분석기 SAIS를 통해 정자가 기형인지 운동성은 정상인지 파악을 하여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조루나 발기부전의 원인과 성병 감염요인에 대한 검사로  상담치료, 약물치료, 수술 등의 진행하여 적절한 해결방법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라고 설명했다.

행복한 결혼생활은 물질적인 것으로 충족되는 것이 아니다. 또한 결혼은 혼자가 아닌 둘이 하는 것으로 서로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서는 건강한 신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전이라면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피하고 숨기는 것 보다 발견하여 서로 이해하고 의지하며 극복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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