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예비 신부, 쇄골의 밸런스가 우선

▲ 정용순(월드뷰티클럽 안산피부관리실 원장)
▲ 정용순(월드뷰티클럽 안산피부관리실 원장)
결혼 준비를 하는 A양은 결혼을 앞두고 얼굴 축소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모양이다. 여기저기에서 관리를 받아도 만족을 못했다고 한다. 결혼을 앞두고 급한 마음으로 피부관리실을 찾아왔다.

A양은 얼굴의 비대칭도 문제였지만, 목이 굵고 림프배농이 안되어 쇄골도 드러나지 않았다. 이처럼 얼굴이 비대칭이 상태라면 견갑골과 쇄골의 밸런스가 맞는지 눈여겨봐야 한다. 목이 있는 후경부, 흉쇄유돌근, 사각근, 안면과 관련된 근육도 체크해야 한다. 특히 등에 있는 근육들과 골반, 엉덩이 근육 체크가 중요하다.

얼굴의 균형과 쇄골밸런스를 살피는데 구조적으로 견갑골이 틀어져 있다면 쇄골의 밸런스가 틀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소흉근이 경직되어 오구돌기를 끌어내려서 쇄골의 밸런스를 좌우로 틀어지게 한다. 또한 흉쇄유돌근과 상부승모근이 틀어진다.

흉곽이 틀어져 있다면 얼굴의 높낮이가 다르며, 경부도 틀어져 있다. 가슴 근육인 소흉근 한쪽이 굳어 단축되어 있다면 같은 쪽 복부는 이완되어 있고 골반도 같은 방향이 벌어져 있다. 따라서 다리가 외회전 되어 있다. 그러므로 같은 쪽 엉덩이 근육인 이상근, 대둔근과 복부의 장요근이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

 
 
특히 소흉근에 문제가 생겨 짧아지게 되면 어깨가 올라가고 견갑골 하각이 들뜨게 된다. 또한 광배근, 하부 승모근, 중부 승모근에 같이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목의 흉쇄유돌근은 내경정맥과 외경정맥 사이로 지나가며 쇄골하 정맥으로 유입되는데 유착이 되면 림프배농이 잘 되지 않는다.

추운 날씨 때문에 움츠리면 어깨 근육이 굳어지고 승모근과 흉쇄유 돌근은 더욱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림프 배농이 원활하지 않아 얼굴, 어깨, 골반 좌우가 틀어질 수 있고 얼굴이 커져서 비대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자세가 바르지 못하거나 어깨가 한쪽이 올라간다. 이런 사람은 다리를 자주 꼬는 자세를 없애야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도 원인이 된다. 딱딱한 음식을 한쪽으로 자주 씹거나 밤늦게 먹는 습관이 있다면 고쳐줘야 한다. 잠을 자는 자세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얼굴의 균형 있는 축소는 견갑골과 쇄골의 밸런스를 맞추는 관리와 소흉근과 쇄골하 정맥으로 유입되는 배액관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또한 측두근, 교근, 내. 외익상근까지 관리를 해야 한다.

쇄골하정맥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볼살 처짐은 물론 이중턱과 다크 서클까지 생길 수 있다. 목 근육을 꾸준히 스트레칭 해주면 얼굴 축소에 도움을 준다.
그래도 힘들면 꼭 전문가에게 맡겨서 관리를 해야 한다. V라인을 원하는데 몸의 한쪽이 틀어져 있으면 안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스트레칭과 자세교정이 중요하다.

 
 
쇄골관리를 위해서는 소흉근 관리와 목의 배역관리를 먼저 해야 한다. 흉쇄유돌근은 수시로 풀어줄 필요가 있다. 특히 얼굴의 안면 관련 근육인 측두근, 교근, 내. 외익상근을 풀어줘라.
그렇다면 균형 있는 작은 얼굴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결혼을 앞둔 A양의 얼굴이 비대칭이 되어 있다면 자신감은 당연히 떨어질 것이다. 자기관리를 위해 짧은 시간이지만 관리를 해주면 예쁜 쇄골라인과 균형 있는 몸매가 빛나는 신부로서 인생 최고의 날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정용순(월드뷰티클럽 안산피부관리실 원장)
안산의 중심인 중앙동에 위치한 월드뷰티클럽 안산피부관리실은 에스테틱의 이론적 배경과 20년 이상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얼굴축소, 문제성 피부, 체형관리, 건강관리를 전문으로 , 모든 고객에게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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