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미용인과 네일 영업자들의 권익 보호 단체 선포

 
 
‘네일리스트들의 주권, 자치, 복지’를 위한 단체를 표방한 (가칭)사단법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창립식이 지난 18일 저녁 6시, 강남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네일 미용인들의 염원이던 네일 미용사 국가자격제도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신설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5개의 단체가 연합해 새롭게 탄생된 중앙회는 네일인들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네일 미용업 발전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네일협회, 한국네일지식서비스협회, 한국네일디자인협회, 한국네일예술인협회, 한국네일예술교류협회의 회장과 임원진, 회원들을 비롯하여 한국네일경제인협회와 전국네일경제인연합회 회장 등도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네일 미용인들에게 있어서 오늘은 제2의 탄생일”이라며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특히 (가칭)사단법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이은경 회장은 “그동안 대한민국네일단체협의회가 네일미용업 제도 신설을 위해 노력해왔다면, 이제부터는 중앙회가 네일 산업 발전의 등대가 되고자 한다”면서 “중앙회 창립까지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 네일 미용업 독립이 확정된 단계에서 중앙회가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10만 네일인의 위상을 강화하고, 네일 미용업의 업권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 (가칭)사단법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이은경 회장
▲ (가칭)사단법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이은경 회장
덧붙여 (가칭)사단법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는 △네일 미용업 영업자들과 네일 미용인들의 권익을 지켜나가는 단체 △네일 미용업을 공중위생과 국민보건 증진에 앞장서게 하는 단체 △한국의 우수한 네일 미용 산업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일에 앞장서는 단체 △네일 미용의 학문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후원을 아끼지 않는 단체 △다른 미용업 단체들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가칭)사단법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는 오는 4월 27~28일 양일간 학여울역 세텍에서 ‘네일미용업제도 신설 환영대회 및 (가칭)사단법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창립 대회 NAILEXPO2013’을 개최한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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