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미인을 가리는 ‘2013 미스코리아 대회’의 서울 지역대회가 25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됐다.
▲ 화려한 댄스로 1부의 시작을 알린 27명의 참가자들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27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 선, 미를 가리는 ‘2013 미스 서울 선발대회’는 참가자들의 화려한 오프닝 무대로 그 시작을 알렸다.
1부 시작과 함께 신나는 댄스를 선보인 참가자들은 Maroon5의 ‘Moves Like Jagger’와 인기 있는 한류 걸그룹 레인보우의 최신곡 ‘Tell Me Tell Me’를 믹스해 세련된 리듬 속에서도 귀엽고 깜찍한 미스코리아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 우아함을 뽐낸 드레스 퍼레이드
이어지는 드레스 퍼레이드에서는 각자의 개성에 맞는 드레스를 입은 참가자들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으며 함께 진행된 특별상 수상에서는 참가번호 27번 곽가현(동국대 공연예술학부)이 우정상, 참가번호 21번 박혜인(서경대 미용예술학과)이 매너상, 참가번호 8번 한수민(중앙대 경영학과)이 포토제닉상을 각각 수상했다.
▲ 2009년 미스 일본 진 권리세가 멤버로 있는 걸그룹 '레이디스'
1부의 마지막 순서로는 걸그룹 ‘레이디스’가 등장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레이디스’의 멤버이자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탄생'에서 뛰어난 음악성을 뽐냈던 권리세는 2009년 미스 일본 진으로 선발됐던 미스코리아와의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 당당한 워킹과 카리스마있는 눈빛을 보여준 수영복 퍼레이드
계속된 2부에서는 미스코리아들의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확인할 수 있는 수영복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27명의 참가자들은 당당한 워킹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함께 뛰어난 몸매를 선보였다.
▲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가수 이정
참가자들이 마지막 인터뷰를 준비하는 동안 무대에는 인기가수 이정이 등장해 감미로운 발라드와 댄스곡을 연이어 들려주며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정은 “미스코리아들을 처음 보는데 굉장히 아름다우시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 2012 미스 서울 수상자들의 고별행진
다음 순서로 ‘2012 미스 서울’의 영예를 차지했던 전년도 참가자들의 고별행진 무대가 마련됐다. 진 김유미를 비롯한 4명의 2012 미스 서울 대회의 수상자들은 1년여의 활동을 마치고 후배들을 위해 왕관을 내려놓았다.
▲ 심사위원의 질문에 15초 동안 답하는 전수연
전년도 수상자들의 고별행진에 이어 27명의 참가자 중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후의 6인이 선발되고 6명의 진, 선, 미 선정자들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심사위원으로부터 질문을 받아 15초간 대답하는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6명의 진, 선, 미 후보들은 모두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주어진 15초 내의 시간 안에 재치 있는 대답을 내놔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 진 발표를 앞두고 떨리는 손을 맞잡은 한수민, 곽가현
떨리는 순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먼저 박혜윤, 전수연, 최유나가 2013 미스 서울 미로 선발됐고 19번 최유림이 2013 미스 서울 선으로 발표됐다. 진의 발표를 앞두고 한수민과 곽가현은 서로 손을 꼭 맞잡은 채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켰고 마침내 최후의 순간 ‘2012 미스 서울’ 진의 영광은 곽가현에게 돌아갔다.
▲ 새롭게 탄생한 2013 미스 서울 진, 선, 미
25일 선발된 2013 미스 서울 대회의 진, 선, 미 6명은 5월12일부터 6월3일까지 진행되는 미스코리아 합숙을 거쳐 6월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2013 미스코리아 대회의 서울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