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센바디앤스킨 김소영 원장

 
 
“요즘 고객들은 릴렉스를 원한다”

압구정에서 15년 동안 뷰티케어를 해오고 있는 고센바디앤스킨의 김소영 원장은 최근 생활키워드로 유행하고 있는 힐링이 피부관리 영역에서도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한다.

피부관리가 일상화되며, 피부트러블 관리를 넘어선 릴렉스와 휴식, 스트레스 치유까지 고객의 요구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김소영 원장은 “고객트렌드와 피부관리 프로그램은 닭과 달걀처럼 맞물려 발전해 왔다”면서 “예전에 단일 프로그램으로 숍을 운영하며 고객의 피부 고민만을 해결해주던 시대는 끝났으며,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관점이 개인의 욕구와 고민 해결을 넘어서 남에게 보여지는 시각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러한 고객들의 릴렉스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고센바디앤스킨은 헤어와 피부관리, 두피케어까지 아우르는 토털 케어를 지향하는 동시에 피부관리 영역에서 터치와 마사지를 활용한 통증 릴렉스 룸까지 마련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고센바디앤스킨은 현재 커플룸과 원룸, VIP룸 등을 구분하고 있으며, 통증룸과 두피케어, 헤어 공간까지 별도로 두어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맞춤식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김 원장은 요즘 같은 시대에 피부관리사의 역할은 눈에 보이는 트러블 케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서비스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여자들의 날씬해지고 싶어 하는 욕구는 비만과는 다른 문제”라고 밝힌 김 원장은 “비만은 물리적으로 보이는 면이 증상으로 확연히 드러나지만, 날씬하고자 하는 욕구는 개인적인 불만”이라면서 “피부고민에 대한 부분도 눈에 보이는 트러블과 좀 더 개선되기를 바라는 욕구로 구분되는 데, 이를 해결해주는 것이 피부관리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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