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5~7%의 꾸준한 성장률ㆍ프리미엄 제품 활성화 주목

 
 
이집트 스킨케어시장이 연평균 1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코트라 카이로 무역관에 따르면 이집트는 최근 스킨케어시장이 연평균 1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화장품시장이 3억 이집트파운드(5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이집트 스킨케어시장은 슈퍼마켓, 하이퍼마켓과 같은 대형마켓들의 확장과 증가하는 인구, 외모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향후 연평균 5~7%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현대화의 가속화로 각종 매체와 잡지, SNS 이용 활성화로 미용·관리 상품의 수요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으며 단순 여성 제품의 성장뿐만 아니라 '메트로 섹슈얼'과 같은 트렌드로 남성 제품의 성장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프리미엄 제품들이 단연 주목되고 있으며 화이트닝 제품과 안티에이징, 여드름 관련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집트의 스킨케어시장은 로컬기업인 Eva Cosmetic사가 1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Beierdorf사는 니베아 비쟈쥬(Nivea Visage) , 클라란스 등의 프리미엄 제품 론칭으로 프리미엄 시장에 주력했고 이에 니베아 비쟈쥬 제품은 45%의 시장 점유율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사는 TV 광고와 같은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 전략으로 판매량을 증진시키고 있으며 클린앤드클리어와 같은 여드름 케어 제품, 바디 케어 제품들로 다양한 소비자층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코트라 카이로 무역관 측은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 서구 문화의 높은 접속 빈도로 스킨케어 제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여성 위주였던 케어 제품들은 남성, 유아 등 다양한 소비층에 맞는 제품의 등장과 함께 수요 시장 역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중·고소득층의 소비자들의 차별화 소비로 프리미엄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높은 가격에도 소비자들은 제품의 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해 수입 제품의 시장 전망이 밝다”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업체들의 이집트 진출 시에는 저가보다는 고가, 차별화된 기능성을 가진 제품으로 시장 공략이 필요하며 확실한 에이전트 확보 등을 통해 이집트시장과 유통구조를 이해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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