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아이들이 차 안에서 카시트를 타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영유아용 또는 어린이용 카시트가 대중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카시트는 승용차, 승합차 등 사고 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게 설계된 전용 시트를 말한다.

인기리에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만큼 아이들을 위한 카시트는 현재 유아외출용품 중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카시트에 대한 구매율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우리나라 카시트의 장착률은 2010년 17%대에서 34%까지 올라갔다. 지금은 현행 도로교통법상 6세 미만의 어린이가 탑승할 때 차량용 유아보호 장구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어 6세 미만의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카시트는 필수품이 됐다.

이에 국내외 유아용품 브랜드들이 저마다 각양각색의 카시트를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카시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신혼부부의 경우 어떠한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다.

우선 카시트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안전성이다. 공인기관의 안전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많은 기관의 테스트를 거쳐 높은 점수를 얻은 카시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신제품이 아닌 중고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이유는 비싼 가격 때문이다. 그렇다면 중고 카시트를 지혜롭게 고르는 방법은 없을까? 한 예로 중고 제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내부 프레임의 흠집 유무와 적용한 소재를 파악해야 한다. 카시트를 지지하는 구조가 플라스틱일 경우 철 소재 구조보다 열에 약하므로 눈에 보이지 않은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사고 시 아이의 안전을 지키지 못한 경우도 발생하니 주의를 요한다. 때문에 사용기간이 짧은 중고 제품이나 새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현재 유아외출용품 브랜드 중 포브가 출시한 카시트는 강도 부분에서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즉 포보의 카시트 내부 프레임은 플라스틱보다 강도가 9배 강한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이에 오랫동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포브의 2013년 신상품 ‘벌컨’의 경우 7단계로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4단계로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신생아부터 5세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유아용 카시트를 구매할 때는 뒤보기가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상대적으로 머리 크기에 비해 목이 약한 체중 10kg 이하의 영아(0~2세)는 뒤돌아 앉는 ‘뒤보기’형 카시트를 사용해야 사고 시 목이 꺾일 위험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카시트는 보조석 보다 뒷좌석에 설치하는 것이 차량 사고 시 에어백에 아이가 눌려 질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은 A/S이다. 고가의 제품인 카시트를 구매하고도 고장이나 파손으로 재구매를 해야 하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현재 유아외출용품 전문브랜드 포브에서는 3년간의 무상 제품 A/S와 구매 5년 이내에 차량 사고로 인한 제품 파손 시 무상으로 제품을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포브의 카시트 및 유아외출용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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